코베스트로, WNC와 통신산업 순환경제 실현 위한 파트너십 체결

2025-01-0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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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통신산업 생태계 구축 목표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코베스트로 본사 사진코베스트로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코베스트로 본사 [사진=코베스트로]
독일계 화학 소재기업 코베스트로가 대만 네트워크 통신 솔루션 제공업체 WNC(Wistron NeWeb Corporation)와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통신 산업의 순환 경제 실현과 저탄소 미래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협약을 통해 코베스트로는 WNC가 무선 주파수 안테나 등 첨단 통신 제품 개발에 고성능 저탄소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코베스트로는 이미 열전도성(TC) 폴리카보네이트와 같은 혁신적인 소재 솔루션으로 통신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열전도성 폴리카보네이트는 기존 금속 부품을 대체할 수 있으며, 5G 및 기타 첨단 통신 애플리케이션에 혁신적인 열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통신 하드웨어의 획기적인 디자인 변경, 경량화, 기능 통합 등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파트너십 핵심은 코베스트로의 순환 폴리카보네이트 포트폴리오다. 양사는 해당 포트폴리오를 통해 최종 제품의 탄소 발자국을 크게 줄일 계획이다.

코베스트로의 재활용 폴리카보네이트 솔루션은 기존 화석 연료 기반 플라스틱 대비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70%나 줄일 수 있다.

코베스트로는 이러한 혁신 솔루션들이 WN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통신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동시에, 제품의 성능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베스트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 책임자인 릴리 왕(Lily Wang)은 “소재 혁신은 지속가능성 향상과 고객사의 기후 목표 달성 가속화에 핵심적이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가치사슬전반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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