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화학기업 코베스트로가 원자재 가격 하락 악재에도 불구하고 3분기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코베스트로는 4일 2024년 3분기 그룹 매출이 약 36억유로(약 5조원)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EMLA(유럽, 중동,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와 APAC(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판매량이 증가했다.
다만 영업 현금흐름 감소로 인해 영업 현금흐름은 1억1200만 유로(1681억 9824만 원)로 감소했다.
코베스트로 CEO인 마커스스텔만 박사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3분기를 판매량 증가와 수익개선으로 마무리했다”며 “자사는 지속적으로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요소에 집중하며 ‘지속가능한미래’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