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민생경제 회복에 '전력투구'

2025-01-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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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사랑상권품 확대 발행…소상공인·자영업자·농어업인 지원도 추진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정치 불안정과 대외여건 악화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2025년 연초부터 재정집행을 속도감 있게 시행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군은 우선 부안사랑상품권 발행을 지난해 270억원에서 올해 370억원으로 100억원 확대한다.

올해 부안사랑상품권 발행은 설과 추석 등 명절이 속한 달은 지난해와 같은 35억원 규모를 유지하고, 나머지 10개월은 지난해 매월 20억원에서 10억원이 늘어난 3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수립한 민생안정 종합대책에 따라 착한가격업소 공공요금 지원과 화물차 공영차고지 이용료 감면, 부안군 로컬푸드 직매장 할인행사 실시, 상거래 질서 위반 소비자 피해상담 등을 통해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지급과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LPG용기 검사비 지원, 로컬푸드 직매장 및 이커머스 판매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실핏줄과 같은 소상공인 가계 안정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밖에 어가 대출이자 지원과 도서지역 생필품 해상운송비 지원, 주민행복‧주민편익사업 조기 추진, 각종 에너지 지원사업 등을 통해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을 이겨내고,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취약가구 에너지 복지 확대 등 취약계층의 민생 안정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권익현 군수는 “정부의 교부세 감소 등 한정된 재정여건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현금성 지원이 힘든 상황”이라며 “부안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등 확실하고 든든한 민생안정 시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을 군민과 함께 이겨내겠다”고 강조했다.  
 
직장운동경기부 남자유도팀 창단
사진부안군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이 직장운동경기부 남자유도팀을 창단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남자유도팀 창단은 이를 한 단계 발전시켜 군의 스포츠 저변 확대뿐만 아니라 체육 분야에서도 더 많은 성과를 이뤄내기 위한 첫 걸음이다. 

남자유도팀은 고자람 감독을 비롯해 현재 국가대표 선수인 이은결(남자 73㎏급) 선수와 각종 대회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김재윤(남자 100㎏급), 김영웅(남자 66㎏급), 여예준(남자 100㎏급), 최도훈(남자 100㎏급), 송광일(남자 60㎏급) 선수 등 7명 규모로 구성됐다.

군은 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을 지원해 국내 및 국제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역의 명예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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