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고 평균 경쟁률 4.28대 1…의대 경쟁률은 '상승'

2025-01-02 20:41
  • 글자크기 설정

자연계열 경쟁률은 전년보다 하락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상담받고 있다 20241219 사진연합뉴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상담받고 있다. 2024.12.19 [사진=연합뉴스]

2025학년도 대학입학 정시모집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평균 경쟁률이 4.28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열 경쟁률은 전년보다 하락한 반면 의대는 상승했다.

2일 각 대학과 입시업계 및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의 정시 평균 경쟁률은 작년의 4.42대 1보다 하락한 4.28대 1(정원 내외 기준)로 집계됐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3.72대 1, 연세대 4.21대 1, 고려대 4.78대 1이었다. 서울대와 연세대는 작년 각각 4.44대 1, 4.62대 1보다 하락했고, 고려대는 4.19대 1에서 올랐다.

고려대는 이번에 처음으로 무전공 모집단위인 다군 학부대학을 모집한 것이 경쟁률을 끌어올리는 배경이 됐다.

계열별로 보면 인문계는 4.37대로 작년의 4.10대 1보다 상승했다. 서울대 3.24대 1(작년 3.87대 1), 연세대 3.53대 1(4.13대 1), 고려대 6.05대 1(4.20대 1)이었다.

자연계 경쟁률은 4.63대 1에서 4.21대 1로 떨어졌다. 서울대 4.01대 1, 연세대 4.78대 1, 고려대 3.99대 1로 작년의 4.76대 1, 5.11대 1, 4.15대 1보다 모두 하락했다.

의대 경쟁률은 작년 3.71대 1에서 올해 3.80대 1로 올랐다.

서울대는 3.27대 1에서 3.52대 1, 연세대는 3.80대 1에서 3.84대 1, 고려대는 4.00대 1에서 4.04대 1로 상승했다.

또 수시와 마찬가지로 정시에서도 추가 합격이 많이 발생하는 대학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 대학은 3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하며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7일까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