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광주에서 희생자 첫 장례식...유족들에 시신 인계 잇달아

2025-01-02 10:48
  • 글자크기 설정

공항주차장 희생자 차량도 유가족에 인계 방침

 
2일 광주에서 제주항공 희생자 첫 장례식이 치러졌다 사진연합뉴스
2일 광주에서 제주항공 희생자 첫 장례식이 치러졌다. [사진=연합뉴스]


제주항공 희생자 첫 장례식이 2일 치러졌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의 한 장례식장에서 A씨의 발인식이 열렸다.
 
이어 오후에는 태국인 희생자 B씨의 장례식이 치러질 예정이다.
 
이들은 사망자 179명 가운데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시신이 수습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들을 포함해 21명의 희생자가 유가족의 품에 안겼고 이 가운데 9명의 장례가 진행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희생자 모두의 신원을 확인하고 이날 유가족들에게 시신과 유류품을 인도할 방침이다.
 
또 사고 기체의 잔해를 중심으로 희생자의 신체 일부와 유류품을 수습하는 작업을 닷새째 계속하고 있다.
 
무안공항 주차장에 세워진 희생자 차량을 유가족들에게 인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3일 구체적인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일 희생자 41명의 DNA를 확인하고 유가족에게 인수 여부를 물어 고인의 유류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