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농심, 신라면 툼바 글로벌 출시·해외 사업 비중 확대에 목표가↑"

2025-01-02 08:50
  • 글자크기 설정
농심 로고 사진농심
[사진=농심]

KB증권은 2일 농심에 대해 신라면 툼바 글로벌 출시와 강달러 환경 속 해외 사업 비중 확대에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 반영해 목표주가를 52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218억원에서 2322억원으로 4.7% 상향 조정한 것이 목표주가 상향의 주된 요인"이라며 "12월 30일 종가 기준 상승여력은 39%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신라면 툼바가 글로벌 지역에 출시될 예정으로 미주 지역 중심의 실적 기여 확대가 기대된다"며 "비국물라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북미와 매운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남미 지역에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 월마트 내 메인 매대로 이동하면서 신라면 브랜드 신제품 진열이 가능해진 점도 신라면 툼바의 판매를 가속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류 연구원은 2025년 중국 법인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된 점도 언급했다. 그는 "2025년 유베이와의 협업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중국 법인의 수익성 개선이 일어날 것으로 바라본다"며 "2024년 4분기 거래선 이관 작업이 마무리되고 온라인 중심의 협업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돼 성장 채널에 집중하고 판촉비, 물류비 등 제반 비용 집행이 줄어들면서 중국 법인 영업이익률이 2024년도 3분기 8.3%에서 2025년 10.8%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