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참사] 제주항공 "생존한 승무원 2명, 완치 후 원한다면 부서 이동"

2024-12-3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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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하는 제주항공 송경훈 경영지원본부장 사진연합뉴스
브리핑하는 제주항공 송경훈 경영지원본부장 [사진=연합뉴스]
제주항공 측이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서 생존한 승무원 2명의 근무와 관련해 "완치 후 본인 희망에 따라 (부서 이동을) 협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30일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3차 브리핑을 열고 "승무원 2분이 생존해서 전날 목포에 있는 병원으로 후송됐다가 오후 늦게 서울로 이동됐다"고 말했다.

이어 "완치될 때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탑승자 가족 지원뿐 아니라 (생존) 승무원 완치 위한 노력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남성 승무원 이모씨(33)는 이대서울병원에서, 여성 승무원 구모씨(25)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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