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수 황희찬이 리그 2호골을 터트린 뒤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황희찬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기 직전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진심으로 애도한다.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는 글로 세리머니 의미를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