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에게 "재키 찬" 인종차별 발언 쿠르토, FIFA로부터 10경기 출장 정지

2024-10-08 09:24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수 황희찬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선수가 징계를 받았다.

    앞서 황희찬이 뛰고 있는 울버햄튼은 지난 7월 16일 이탈리아 프로 축구 리그 세리에 A 소속팀 코모 1907과 프리시즌 경기를 벌였다.

    당시 경기 후반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후반 23분 쿠르토로부터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

  • 글자크기 설정
황희찬 사진AFP·연합뉴스
황희찬 [사진=AFP·연합뉴스]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수 황희찬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선수가 징계를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황희찬에게 친선 경기 도중 인종차별 발언을 한 이탈리아 수비수 마르코 쿠르토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중 절반인 5경기는 2년간 출전 정지 조치 집행이 유예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희찬이 뛰고 있는 울버햄튼은 지난 7월 16일 이탈리아 프로 축구 리그 세리에 A 소속팀 코모 1907과 프리시즌 경기를 벌였다.

당시 경기 후반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후반 23분 쿠르토로부터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 쿠르토는 황희찬을 향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 그가 황희찬에게 '재키 찬'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황희찬은 지난 7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종차별은 스포츠와 삶 그 어떤 부분에서도 참을 수 없다. 사건이 벌어진 뒤 코칭스태프와 팀 동료들이 '네가 원하면 경기장을 떠나겠다'고 이야기하며 내 상태를 계속 점검했다"면서 당시 인종차별이 있었다고 알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