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혐의' 윤 대통령, 공수처 3차 출석 요구도 불응

2024-12-29 10:22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내란과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3차 출석요구에도 불응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게 29일 오전 10시까지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지난 26일 통보했으나 윤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 측은 아직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하지 않았으며 출석에 대비한 경호 협의, 일정 조율 등도 전혀 하지 않는 등 공수처 소환에 일절 반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에 '내란죄'를 수사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수처의 이번 출석 요구는 사실상 '최후통첩'으로, 윤 대통령에게 체포영장을 청구해 강제 구인 수순을 추진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