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에 독자적인 물류센터 구축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에게 현지 코트라 협력물류사의 창고를 공동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코트라는 물류사와 협력해 로스앤젤레스, 뉴욕, 싱가포르, 상하이 등 80개국 124개 해외무역관에서 한국기업 전용 해외공동물류센터 283개를 운영하고 있다.
공동물류센터는 통관, 일반창고, 보세창고, 냉동창고, 포장·라벨링, 내륙운송, 화물반송과 반품처리 등 현지 물류 전 과정을 해결해 준다. 현지 안전재고를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물류 위기에 따라 해외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납기지연을 안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주문과 동시에 현지에서 배송돼 바이어 신뢰도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이 신청한 지역의 물류센터에서 제공하는 물류 서비스를 2025년 10월 31일까지 받을 수 있다. 코트라는 여기에 드는 비용을 중소기업 1개사당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수출활력 유지를 위해서는 우리 기업의 물류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민하고 즉각적인 물류애로 대응을 위해 산업부와 협력하여 다양한 물류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