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지수 종목 조정 과정에서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가 새로 편입됐다.
KB금융과 하나금융은 최근 한국거래소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통해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합류했다고 16일 각각 밝혔다.
KB금융은 지난 10년간 자사주 매입·소각, 분기 배당 도입,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 발표, 배당 총액 기준 분기 균등 배당 도입 등 주주환원을 강화했다. 이에 더해 지난 10월에는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공시했다.
밸류업 계획에 따르면 KB금융은 내년부터 CET1비율 13%를 초과하는 자본은 주주에게 환원하고, 총주주환원율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CET1비율이 연중 13.5%를 초과하면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최근 미국 자산운용사 캐피탈그룹이 지분율을 확대해 2대 주주로 올라서는 등 시장의 호평이 밸류업 지수 편입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도 지난 10월 밸류업을 발표하고 계획은 주주환원율, 보통주자본비율(CET1), 자기자본이익률(ROE)을 핵심 지표로 제시했다. 하나금융은 각 핵심지표에 대한 목표와 이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고, 총주주환원율을 매년 단계적으로 늘려 2027년에는 50%까지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사회는 밸류업 계획을 이행해 저평가된 주식을 회복하고 주주가치를 증대한다는 각오다. 함 회장은 밸류업 계획 발표 이후 홍콩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기업설명회(IR)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와 현장 소통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기도 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더욱 충실히 이행하고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향후 그룹 밸류업 계획이 실질적인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주주, 투자자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해 대한민국 금융 밸류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과 하나금융은 최근 한국거래소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통해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합류했다고 16일 각각 밝혔다.
KB금융은 지난 10년간 자사주 매입·소각, 분기 배당 도입,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 발표, 배당 총액 기준 분기 균등 배당 도입 등 주주환원을 강화했다. 이에 더해 지난 10월에는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공시했다.
밸류업 계획에 따르면 KB금융은 내년부터 CET1비율 13%를 초과하는 자본은 주주에게 환원하고, 총주주환원율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CET1비율이 연중 13.5%를 초과하면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하나금융도 지난 10월 밸류업을 발표하고 계획은 주주환원율, 보통주자본비율(CET1), 자기자본이익률(ROE)을 핵심 지표로 제시했다. 하나금융은 각 핵심지표에 대한 목표와 이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고, 총주주환원율을 매년 단계적으로 늘려 2027년에는 50%까지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사회는 밸류업 계획을 이행해 저평가된 주식을 회복하고 주주가치를 증대한다는 각오다. 함 회장은 밸류업 계획 발표 이후 홍콩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기업설명회(IR)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와 현장 소통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기도 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더욱 충실히 이행하고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향후 그룹 밸류업 계획이 실질적인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주주, 투자자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해 대한민국 금융 밸류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