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우 의장은 지난 4일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본회의 때도 이 넥타이를 착용했다.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된 이후 우 의장은 지난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랜만에 김근태 형님의 유품은 연두색 넥타이를 맸다. 이 넥타이는 제가 큰 결정을 해야 할 때 꼭 매던 것"이라며 "넥타이를 맬 때마다 속으로 '김근태 형님 꼭 도와주세요, 용기를 주세요'라고 부탁과 다짐을 하곤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전 4시 30분 계엄 해제 의결 ㅅ호식을 듣고 '형님 감사합니다'를 속으로 되새기며 본회의장을 나왔다"고 했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을 제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