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찬 "尹, 12월 6일 특전사령관에 전화…비화폰 서보 확보 중요"

2024-12-12 10:09
  • 글자크기 설정

부승찬 민주당 의원 "증거인멸 시도 가능성 있다"

6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과 부승찬 의원이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과 부승찬 의원이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해제 이틀 뒤인 6일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부 사령관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밝혔다.
 
부 의원은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특전사령관하고 김병주 의원, 박선원 의원이 지난 6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 방송할 때다. 저희는 2차 계엄이 일어날 것 같아 특전사령부만 발목을 잡으면 계엄은 불가능하니까 무작정 찾아가서 인터뷰하는 과정에 VIP(윤석열 대통령)한테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부 의원은 ”그래서 못 받았던 거다. 그러면 뭐냐 하면 이거는 누구나 다 추정해 볼 수 있는 것 아닌가? 증거인멸 시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수방사령관과 방첩사령관하고도 통화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전했다.

부 의원은 "핵심 사령관 3명이 있다. 수방사령관하고도 계엄 당시에 통화를 했다. 그러니까 이쪽하고도 다 통화했고 여인형 방첩사령관하고도 통화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비화폰 서버 확보가 중요하다. 비화폰으로 다 통화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전화를 받았다면 무슨 말을 했을 것 같은가? 그게 뭔가 말을 맞추거나 혹은 증거인멸 시도거나 이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부 의원은 “100%다. 100%로 보면 된다”고 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