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얼라이언스, 최고경영진 이사회 신임 의장 마이클 루소 선출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스타얼라이언스 CEO(왼쪽)와 최고경영진 신임 의장 마이클 루소(오른쪽)가 악수를 나누고 있는 모습[사진=스타얼라이언스]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는 10일 최고경영진 이사회의 신임 의장으로 에어캐나다 사장 겸 CEO인 마이클 루소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루소는 2020년 12월부터 의장직을 맡아온 유나이티드항공 CEO 스콧 커비의 뒤를 잇는다.

마이클 루소 신임 의장은 "스타얼라이언스의 비전인 최적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앞으로 2년 동안 이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비전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고경영진 이사회 의장인 마이클 루소는 이사회 공식 대변인 역할을 수행하며, 매년 두 차례 열리는 이사회를 주재하고 스타얼라이언스의 전략적 방향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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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얼라이언스 CEO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는 "이사회에서 가장 경험 많은 CEO 중 한 명인 마이클 루소가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환영하며, 새로운 비전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며 "지난 4년간 성공적으로 의장직을 수행해 준 스콧 커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얼라이언스 최고경영진 이사회는 25개 회원사 CEO로 구성됐으며, 동맹체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전체적인 전략 방향을 수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