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AI 모델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혁신 가속화"

2024-12-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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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국민카드
[사진=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금융 혁신 가속화·안전한 AI 서비스 제공을 위해 'AI 모델 통합 관리시스템(Model Initiatives Management System, MIMS)'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혁신과 규제 준수를 동시에 충족시키고 AI 적용 업무에 대한 관리를 제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스템 구축을 통해 AI를 기술적 도구에서 회사의 핵심 자산으로 통합 관리하고, AI 신뢰성에 대한 유지와 관리 체계를 상설화해 리스크를 예방한다.

구축된 MIMS는 △AI 모델 정보·개정 이력 통합 관리 △입출력 데이터·예측 성능 상시 점검을 통한 오작동 징후 감지 △AI 모델∙데이터 계보 분석을 통한 영향도 분석 자동화 △AI 리스크에 대한 내부통제 점검 관리 등을 주요 기능으로 담고 있다.

국민카드는 지난 2017년 AI 전담 조직 신설 후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해 자체 전산센터와 퍼블릭클라우드 AI 플랫폼을 병행 가동 중이다. 지난 2022년부터가동한 AIMS(AI Marketing System)를 활용한 마케팅 자동화, 고객 맞춤형 카드상품 추천, 자연어 인식 기반 소비자 보호 업무, 각종 금융 서식 문서에 대한 이미지 처리 업무 등에 AI 기술을 활용 중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MIMS 구축을 통해 금융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AI 기반의 금융 혁신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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