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다. 대규모 유상증자는 주식 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희석되는 만큼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현대차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4.66%(1290원) 내린 7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시스템 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