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전 피홈런 2방 허용한 고영표…호주전은 3⅔이닝 무실점 '펄펄'

2024-11-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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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가  18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에서 호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영표가 18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에서 호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투수 고영표가 대만전 부진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고영표는 18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펼쳐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호주와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앞서 고영표는 지난 13일 대만과 조별리그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해 호주전에 선발 투수로 나설 것이 예고된 바 있다.

더욱이 그는 대만전에서 2이닝 6실점으로 부진해 대표팀의 3-6 패배의 빌미를 줬다. 피홈런 2방을 허용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그러나 이날 고영표는 달랐다. 호주 타선을 상대로 뽑아낸 11개의 아웃카운트가 모두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만큼 사이드암 투수 고영표의 저력이 느껴졌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대표팀은 호주에 3-0으로 앞서있다. 다만 각 조 2위가 겨루는 슈퍼 라운드 진출은 좌절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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