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청춘남녀 만남기회 제공 국내외 큰 주목 받아"

2024-11-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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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솔로몬의 선택 역대 최고 매칭률 62% 기록...31쌍 커플 탄생

사진성남시
[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지난 16일 솔로몬의 선택과 관련, "청춘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국내외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치켜 세웠다.
 
이날 신 시장은 "분당구 백현동 탭퍼블릭 판교점에서 개최된 7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31쌍의 커플이 탄생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가을의 따뜻한 분위기를 살리고자 장소를 단풍과 따뜻한 색감으로 꾸며, 참가자들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시선을 모은다. 
 
특히, 신 시장은 "총 50쌍, 10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커플 매칭률이 역대 최고 수준인 62%를 기록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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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참가자들은 연애 코칭, 1대 1 대화, 커플 게임, 저녁 식사, 와인 파티 등을 즐기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고, 행사 종료 전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최대 3명까지 썸 매칭 용지에 적어냈다. 또 행사 종료 후에는 서로 호감을 표시한 커플들에게 문자로 상대방의 연락처가 전달됐다.
 
신 시장이 미혼 청춘남녀 결혼 장려를 위해 추진 중인 이 행사는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뉴욕타임스(NYT),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영국 로이터 통신(Reuters), 보스턴글로브(The Boston Globe), 블룸버그(Bloomberg) 등 세계 유력 언론사들이 주요 기사로 다뤄 왔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 BBC가 직접 현장에서 취재해 젊은 세대의 연결과 유대 강화를 목표로 한 성남시의 결혼 장려 정책이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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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이와 함께 지난달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블룸버그 시티랩(Bloomberg City Lab)’ 국제회의에서도 이 정책이 발표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의 이러한 정책이 전국·세계로 확산된다면 결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저출생 문제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마지막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내달 1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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