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삼척교육지원청이 오는 16일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청소년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수능을 마친 후, 그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오스트리아 빈에서 수학한 성악가 김현주와 뉴욕에서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인 조현호가 출연해, 윈드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음악적 유대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팬플루트와 백파이프 협연 등 협연들이 이어질 계획이다.
사계절의 힐링을 주제로 하는 윈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도 예정돼 있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전석 무료로 제공한다.
삼척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콘서트를 통해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주민들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강조하며, 공연이 “모두에게 감동과 위로가 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