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문화재단이 인기 오페라 작품 10편의 대표 아리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오는 2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12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전 세계 오페라와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크게 사랑을 받아온 다양한 오페라 작품의 대표 아리아들로 구성한 갈라 콘서트다.
공연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돈조반니’부터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비제의 ‘카르멘’, 레하르의 ‘미소의 나라’, ‘유쾌한 미망인’, 베르디의 ‘리골레토’, ‘일트로바토레’에 이르기까지 10여 편의 인기 오페라를 총망라한다.
공연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연출가 조은비가 참여하고, 지휘자 박상현이 이끄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또 소프라노 이윤지, 이정아, 고현아,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김가영, 테너 정의근,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작품마다 다채로운 매력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