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교육감은 오는 12월 14일 수능 시행을 대비해 부산 지역 내 시험장 점검 및 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펼치고 있다.
11일, 하윤수 교육감은 동래중학교를 방문해 수능 문답지 인수 현장에 직접 참여했다. 그는 시험장으로 지정된 학교의 준비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문답지 보관 절차 및 시험장 운영 방식 등을 점검했다. 특히 시험 준비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필요한 지원 방안과 대책을 논의했으며, 현장에서 수능 문답지와 관련된 모든 절차가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하 교육감은 수능 시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험 준비에 힘쓰고 있는 학교 관계자들과 감독관들을 격려했다. 그는 “부산교육청은 모든 수험생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시험장에서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험생 모두가 안전하고 차분한 환경 속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에는 부산 지역 시험장으로 지정된 학교의 교감, 교무부장, 파견 관 등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학교 업무처리 지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청은 수험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시험장 운영 절차, 감독관과 수험생이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24일에는 부산지역 고3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의 사항 설명회’를 열어 수험생들에게 부정행위 예방, 시험 당일 준수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부산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수능 당일 시험 규정을 충분히 숙지해 불필요한 실수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교사들이 세심하게 지도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통해 교육청은 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규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시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부산 내 시험장 학교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험장 학교 현장 점검에서는 파견 감독관들이 직접 문답지 운송 및 보관 절차, 시험장과 시험실 배치, 방송 시설 점검 등을 철저히 확인했다. 또한 자연재해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한 안전 관리 방안도 함께 점검하여 수능 당일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변수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부산교육청은 부산시청, 구·군청, 경찰청 등 여러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고 시험장 주변 소음을 최소화하며, 소방 및 전기 안전 점검을 강화하는 등 수험생들에게 최적의 시험 환경을 제공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수능 문답지의 보관 및 관리, 시험장 주변의 교통 및 안전 관리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철저히 준비해 수험생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국 고사장에서 오는 12월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일제히 시작된다.
부산에서는 총 58개의 시험장과 994개의 시험실이 마련됐으며, 시험에 응시할 수험생들은 재학생 1만 8158명, 졸업생 7976명, 검정고시생 1222명 등 총 2만 7356명에 달한다.
부산교육청은 각 시험장이 준비된 계획에 따라 철저히 운영되도록 하고 있으며, 시험 당일 모든 수험생이 차분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오랜 시간 갈고닦은 학업 성과를 시험장에서 충분히 발휘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수험생들이 긴장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에 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수험생들이 끝까지 안전하고 안정된 환경 속에서 집중할 수 있도록 부산교육청이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모든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