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날 권익현 군수는 이원택 의원을 시작으로 김윤덕·이춘석·유동수·이기헌 의원 등 사업 관련 상임위 소속 의원들과 허영·안도걸·윤준병 의원 등 예결위 소속 의원들을 만나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권 군수는 이중 어업위기 대응 대체소득원 개발(총 사업비 300억원)과 관련해 어업활동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해양여가 산업과 연계한 수산물 소비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인 만큼, 국비 확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밖에 △부안군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총 사업비 243억원) △격포 여객선터미널 대체 건립(총 사업비 40억원)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조성(총 사업비 198억원)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 전당 건립사업(총 사업비 206억원) 등 7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권익현 군수는 “정부의 건전 재정기조 유지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환경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지만, 부안 대도약을 위한 국가예산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백산성지·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당선된 작품은 지상 1층 규모로 전시실, 수장고, 다목적 라운지, 야외전시장 등을 갖추고 있다.
부안 백산성지 북측 인근에 조성될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사업은 국비 91억원 등 총 206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부지면적은 3만4312㎡, 연면적 3142㎡ 규모로, 오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