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의원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리읍 오산교차로 인근 배수로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의원은 글에서 "인근 배수로에 관리가 되지 않아 풀이 우거져 있고 인도와의 경계가 보이지 않아 사고 위험이 컸다"면서 "실제로 저녁에 보행 중 발을 잘못 디뎌 배수로 아래로 굴러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 의원은 "문제해결을 위해 마을 이장님을 비롯한 경기도 북부도로과, 파주시 도로관리과 등 관련된 모든 부서가 한자리에 모였다"면서 "이웃들의 안전을 위해 배수로 펜스 설치와 덮개를 덮고 공원화하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여 조속히 해결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산 수억고 학교재단의 주민 생계 부지 반환 소송에 대해 강하게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웃 주민들과 단 한 차례 협의 없이 30년 이상 생계를 유지해 온 부지에 대해 일방적으로 소송을 제기한 학교 측에 대해 공공 교육 기관으로서 상생의 자세가 부족하다고 보인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학교 행정실장의 불성실한 답변과 태도 잊지 않겠다. 학교 재단의 독단적인 태도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재정 투입 제한 등 공공기관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