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받은 산업단지는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로 양성면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것이 어려워 산업단지 내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출·퇴근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산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간담회 시 기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자 작년부터 적극 추진해 이번에 지정받게 됐다.
이번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산업단지 지정으로 통근용 전세버스가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 내 운행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추후 경기도에서 주관하고 있는 경기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공모 신청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산업단지 입주업체 관계자는 “이번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산업단지 지정은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은 교통 환경을 제공해 입주기업의 구인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24년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우수사례 4개소 선정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도심속 아파트관리소처럼 주거취약지역에 주민불편사항 처리 및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도내 26개 시·군에서 91개 관리소가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이번 현장발표를 진행한 안성시 죽산면 행복마을관리소는 ‘팡팡이불빨아봄’을 통해 봄철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책과 속닥속닥·쑥쑥 자라간다’를 통해 지역내 지역아동센터 및 어린이집·유치원의 어린이들에게 도서관 활용법과 텃밭에 농작물을 직접 심고 기르며 자라는 과정을 직접 체험·실시했다.
또한 ‘사랑 담아쓰다’를 통해 문화생활이 부족한 노인들에게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세대의 주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죽산면 행복마을관리소 이정희 사무원은 “앞으로도 우리 행복마을관리소가 주민들의 생활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다양한 주민들에게 마을공동체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에서는 현재 공도읍, 대덕면,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총 5개의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행복마을관리소가 각 지역에 맞는 특색사업을 통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리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는 2024년 경기도가 선정한 30개 우수 행복마을관리소에 총 4개의 행복마을관리소가 선정되는 등 ‘5년 연속’ 안성시 행복마을관리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