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동구가 망양로 산복도로와 초량로, 진성로에 이어 부산고등학교와 부산진역까지 'LED 도로표지병'을 확대 설치한다.
LED 도로표지병은 친환경 기술을 도입한 교통안전 시설물이다. 태양에너지를 사용해 전원 공급 없이도 고휘도 LED 램프가 발광한다. 특히 야간이나 우천 시 자동으로 빛을 내 도로선형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장점이 있다.
동구는 올해 11월 말까지 범일삼거리에서 범곡교차로 구간(540m)에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동구는 LED 도로표지병 설치와 함께, 다양한 교통안전 시설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LED 도로표지병이 야간 운전의 시야 확보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만큼, 앞으로도 바닥신호등, 방호울타리, 적·녹색 잔여표시기 등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교통안전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