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콘티넨탈 5000억원대 투자 승인…생산능력·직원 확대

2024-10-10 14:23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태국 정부가 독일 타이어 제조업체 콘티넨탈의 5000억원 규모 투자 계획을 승인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투자청은 콘티넨탈의 4억달러(약 5400억원) 규모 투자 계획을 전날 승인했다.

    콘티넨탈은 5년 전부터 태국에서 승용차, 트럭, 오토바이용 타이어를 생산해왔다.

  • 글자크기 설정

중국 이어 세계 2위 타이어 생산국 입지 다져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태국 정부가 독일 타이어 제조업체 콘티넨탈의 5000억원 규모 투자 계획을 승인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투자청은 콘티넨탈의 4억달러(약 5400억원) 규모 투자 계획을 전날 승인했다. 콘티넨탈은 5년 전부터 태국에서 승용차, 트럭, 오토바이용 타이어를 생산해왔다.
 
이번 투자로 콘티넨탈 태국 공장 생산 능력은 연간 780만개 규모로 확대된다. 특히 600명을 추가로 고용해 현지 직원은 1500명으로 늘어난다.
 
신규 공장은 태국산 천연고무 등 현지 원료를 사용해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고성능 타이어를 생산한다. 이에 태국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타이어 생산국 입지를 굳히게 됐다.
 
나릿 테르드스테라숙디 태국 투자청 사무총장은 “이번 투자로 태국의 자동차 산업 허브로서의 지위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최대 자동차 생산국이다. 그동안 주로 일본 브랜드 내연기관차를 조립해왔으나 최근 전기차 등 신규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