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 및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여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지역 내 중·고등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생명 존중 뮤지컬 ‘나는 나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뮤지컬은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주제를 담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생명 존중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무겁지 않게, 재밌게 전달해 준 뮤지컬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순호 군수는 “학생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정신질환(중증 우울, 조현병, 양극성 장애 등) 당사자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사례관리, 재활(회복)프로그램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