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그룹의 AI(인공지능)와 반도체 사업에 합류한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27일 김동선 부사장이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 미래비전총괄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 부문 총괄로 다양한 신사업에서 첨단기술 활용을 주도한 경험이 있다. 또 이라크 신도시 조성 사업 등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등을 이끌기도 했다.
그는 향후 미래비전총괄로서 국내외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시큐리티 △칩마운터 △반도체장비 등에 AI를 융합해 생산성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관계자는 "AI 기술 접목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면서 "AI 클라우드 등 첨단 미래 기술을 적극 반영해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