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해킹 방어 솔루션으로 디지털 보안 강화

2024-12-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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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세이프 웹' 도입…해킹 시도 무력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화손해보험 본사 사진한화손해보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화손해보험 본사 [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고객 정보보호, 웹 서비스 안정성 등 디지털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보안기업과 협업해 해킹 방어 솔루션을 도입했다.

한화손보는 AI 보안기업 에버스핀의 웹 해킹 방어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보험업계에서 해킹방어 솔루션을 도입한 것은 한화손보가 처음이다.

에버세이프 웹은 에버스핀의 핵심 기술 MTD(동적표적방어)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MTD는 표적을 계속 변화시켜 해킹 시도를 무력화하는 방식으로 웹상 모든 자원을 실질적으로 보호한다.

해킹 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솔루션 도입을 통해 한화손보의 고객 개인정보, 회사 중요정보 등에 대한 보호 수준이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분석·변조 방지, 명의도용 범죄 차단, 기업 간 스크래핑 방어, 매크로 공격 방지 등 다각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에버세이프 웹 도입은 디지털 시대 보안 강화 조치의 하나”라며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손보는 지난 9월부터 디지털 보안 수준 강화 솔루션 도입을 단계적으로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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