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누적 매출 206억원"

2024-11-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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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손해보험이 지난 1일 선보인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3.0'을 앞세워 여성보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화손보가 올해 1월 후속타로 선보인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2.0은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유방, 갑상선, 자궁 관련 질환을 검사·진단·치료·재발 단계까지 보장하는 패키지 담보를 탑재했다.

    한화손보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시리즈에서만 총 11건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는 등 여성보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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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신계약건수 25만건 육박…출시 이후 15~49세 여성 고객 102% 증가

서울 여의도 한화손해보험 본사 사진한화손해보험
서울 여의도 한화손해보험 본사 [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지난 1일 선보인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3.0’을 앞세워 여성보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화손보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이 지난 9월 말까지 누적 206억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누적 원수보험료는 1455억원, 누적 신계약건수는 24만7700건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여성소비자 수요에 부응해 특화 상품을 선보인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출시 후 한화손보에 새로 가입한 장기 신규고객은 직전 1년 대비 38.3%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여성 고객 증가율은 58.7%를 기록했다. 특히 15~49세 여성 고객이 102% 늘어나는 등 젊은 여성 가입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은 작년 7월 처음 출시돼 단기간에 한화손보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여성 생애 주기에 맞춰 연령대별 보장 요구를 반영한 게 특징이다. 한화손보가 올해 1월 후속타로 선보인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2.0은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유방, 갑상선, 자궁 관련 질환을 검사·진단·치료·재발 단계까지 보장하는 패키지 담보를 탑재했다.

한화손보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시리즈에서만 총 11건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는 등 여성보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보험업계의 특허권에 해당하는 배타적사용권은 해당 상품에 대해 일정 기간 독점판매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은 여성의 생애 주기를 바탕으로 한 수요에 부응하는 특화 상품”이라며 “여성의 건강 관리를 선도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차별화된 보장 영역을 계속 발굴해 회사 경쟁력과 고객 편익을 함께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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