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카드 결제 가장 많이 한 해외는?

2024-09-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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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상반기 한국인이 카드 결제를 가장 많이 한 해외는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는 24일 '한국인의 해외 여행지 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발생한 국내 발행 개인 비자 카드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결제 금액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결제된 금액이 6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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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한국인이 카드 결제를 가장 많이 한 해외는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는 24일 '한국인의 해외 여행지 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발생한 국내 발행 개인 비자 카드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결제 금액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결제된 금액이 62%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53%)보다 증가했다.

이어 유럽이 22%, 미국이 13%를 차지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는 일본이 48%로 가장 높았다. 아시아 결제 금액 중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9%에서 9%p 늘었다. 엔저 효과와 직항 항공편 확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어 베트남(14%), 호주(6%), 태국(6%), 괌(3%) 순이었다.

여행지별로 살펴보면 일본에서는 쇼핑에 가장 많은 돈을 쓴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에서 지출된 전체 금액 중 백화점에서 소비한 금액이 30%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할인매장(14%), 의류잡화(10%) 등도 지출 비중이 높았다.

베트남에서는 숙박(21%)에 가장 많은 돈을 썼으며, 호주에서는 식료품점(16%)과 레스토랑(14%), 의약품(12%)에 많은 돈을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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