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우리나라와 체코 간 첨단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 연구개발(R&D)에 향후 7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기술협력 매칭 행사 '한·체코 산업·에너지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체코는 정밀기계, 광학, 나노소재 등 일부 제조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기술 강국이다. 실제 2022년 기준 체코 국내총생산(GDP)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3%로 유럽연합(EU) 중 2위에 올랐다. 제조업 수출액에서 첨단제품의 비중은 22.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8위(2020년 기준)다.
이번 포럼에는 체코 측에서 체코공대, 체코과학원 등 40여개 연구기관이, 우리 측에선 광기술원, 현대차, 성균관대 등 다수 산학연이 참여해 양국 간 기술 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포럼을 계기로 첨단로봇·레이저 광원·수소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기술협력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양해각서(MOU) 12건이 체결돼 실질적인 기술교류·협력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정밀기계·광학 등 기존 협력분야에서는 임팩트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중대형 R&D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하고 우리 석·박사 연구자를 체코의 우수 대학에 파견해 양국 혁신 인재들 간 활발한 기술교류와 공동연구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한·체코 간 공동 R&D에 향후 7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양국 산학연 간 안정적인 기술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한·체코 산업협력 재단(가칭)'을 설립하는 방안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안 장관은 "그간 현대차, 넥센타이어 등 우리 기업들이 현지 생산, 시장 개척 위주의 투자에 치중해 왔으나 이번 정상 순방을 계기로 양국이 첨단기술 협력에 적극 나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테크 포럼을 계기로 임팩트 있는 기술협력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해 우리 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기술협력 매칭 행사 '한·체코 산업·에너지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체코는 정밀기계, 광학, 나노소재 등 일부 제조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기술 강국이다. 실제 2022년 기준 체코 국내총생산(GDP)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3%로 유럽연합(EU) 중 2위에 올랐다. 제조업 수출액에서 첨단제품의 비중은 22.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8위(2020년 기준)다.
이번 포럼에는 체코 측에서 체코공대, 체코과학원 등 40여개 연구기관이, 우리 측에선 광기술원, 현대차, 성균관대 등 다수 산학연이 참여해 양국 간 기술 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포럼을 계기로 첨단로봇·레이저 광원·수소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기술협력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양해각서(MOU) 12건이 체결돼 실질적인 기술교류·협력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정밀기계·광학 등 기존 협력분야에서는 임팩트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중대형 R&D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하고 우리 석·박사 연구자를 체코의 우수 대학에 파견해 양국 혁신 인재들 간 활발한 기술교류와 공동연구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한·체코 간 공동 R&D에 향후 7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양국 산학연 간 안정적인 기술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한·체코 산업협력 재단(가칭)'을 설립하는 방안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안 장관은 "그간 현대차, 넥센타이어 등 우리 기업들이 현지 생산, 시장 개척 위주의 투자에 치중해 왔으나 이번 정상 순방을 계기로 양국이 첨단기술 협력에 적극 나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테크 포럼을 계기로 임팩트 있는 기술협력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해 우리 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