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 체코 총리와 통화…"두코바니 원전 건설 흔들림 없이 추진"

2025-01-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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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의 통화하고 에서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등 협력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이날 피알라 총리와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 권한대행은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체코 주요 인사들이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명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한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정부는 경제, 안보 등 각 분야에서 흔들림 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대외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양국 수교 35주년·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이라며 "양국간 주요 협력 사업과 고위급 교류 등 주요 외교 일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기 위해 양국이 지속 긴밀히 협의하자"고 밝혔다.

피알라 총리는 "체코는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신뢰하고 있다"며 "수교 35주년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우호 협력 관계가 지속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또 최 권한대행과 피알라 총리는 양국이 원전 협력에 이어 첨단산업, 과학기술, 경제·금융 등 전방위적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지속 협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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