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생일날 치른 데뷔전서 최고 평점을 받았으나 팀은 패배했다.
페예노르트는 2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페예노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 0-4로 패했다.
지난 3일 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은 이날 데뷔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가 끝난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황인범에게 페예노르트 선수 중 가장 높은 6.7의 평점을 부여했다.
이날 생일인 황인범은 슈팅 3개, 패스 성공률 82%를 기록했다.
한편 본선 참가팀이 32개에서 36개로 늘어난 이번 UCL에선 '리그 페이즈' 방식이 적용된다. 각 팀이 추첨으로 정해진 대진에 따라 홈, 원정 4경기씩 총 8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