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삼성화재와 외국인근로자 보험 서비스 위한 업무협약

하나은행은 지난 11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최초로 삼성화재와 OPEN API를 활용한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재봉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장(왼쪽), 성영수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11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삼성화재와 오픈 API를 활용한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EPS(외국인 고용허가제)의 비전문취업(E-9)·방문취업(H-2)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이 필수로 가입하는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하나EZ'를 통해 실물서류 제출 없이 보험 가입내역을 조회할 수 있으며 보험금 청구도 가능해졌다. 하나 EZ는 하나은행의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14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은 삼성화재가 제공하고 있는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이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하나은행이 삼성화재와 오픈 API를 연계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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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이 밖에도 해외송금 외국인 손님 대상으로 무료상해보험가입 및 국가별 맞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교육 및 계좌개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 손님을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혁신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뿐 아니라 국내에 체류하는 모든 외국인 손님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