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관련한 한·일 협상 결과를 담은 보도자료를 허위로 작성했다는 이유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조태열 장관을 고발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야당에서 문제 제기한 부분에 대해 그동안 외교부는 해당 보도자료 내용이 허위가 아님을 성실히 설명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관련 공직자들을 고발한다고 한 데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전날 조 장관과 담당 공무원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의원들은 외교부가 해당 보도자료에서 한국인 노동자 관련 전시물이 사도광산 현장에 설치됐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현장과 거리가 있었고, 자료에서 소개된 일본 측 대표의 유네스코 회의 발언도 실제와 달랐다는 점을 고발 이유로 제시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야당에서 문제 제기한 부분에 대해 그동안 외교부는 해당 보도자료 내용이 허위가 아님을 성실히 설명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관련 공직자들을 고발한다고 한 데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전날 조 장관과 담당 공무원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의원들은 외교부가 해당 보도자료에서 한국인 노동자 관련 전시물이 사도광산 현장에 설치됐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현장과 거리가 있었고, 자료에서 소개된 일본 측 대표의 유네스코 회의 발언도 실제와 달랐다는 점을 고발 이유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