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7월 수출 13.1%↑, 4개월 연속 두 자릿 수 증가

2024-09-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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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 통계처는 홍콩의 7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3.1% 증가한 3904억 2000만 HK달러(약 7조 2500억 엔)라고 밝혔다. 5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이며, 4개월 연속 두 자릿 수로 증가했다.

 

7월은 최대 수출처인 중국 본토를 비롯해 두 번째 시장인 미국에 대한 수출도 호조를 나타냈다. 동남아시아 주요 시장도 증가했다.

 

중국 본토는 23.0% 증가한 2280억 7900만 HK달러, 미국은 19.7% 증가한 281억 5200만 HK달러. 3위 베트남은 21.7% 증가한 124억 8100만 HK달러, 4위 네덜란드는 78.9% 증가한 117억 2200만 HK달러로 크게 증가했으나, 5위 인도는 27.9% 감소한 111억 9100만 HK달러로 부진했다. 일본은 3.8% 감소한 69억 7900만 HK달러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전체 수입액은 9.9% 증가한 4122억 6200만 HK달러를 기록해 수출과 마찬가지로 5개월 연속 플러스. 최대 수입처인 본토는 12.2% 증가한 1822억 100만 HK달러. 2위 대만은 20.6% 증가한 501억 8600만 HK달러, 3위 싱가포르는 2.4% 증가한 290억 8600만 HK달러, 4위 한국은 34.4% 증가한 203억 9800만 HK달러. 일본은 5위로 4.7% 감소한 182억 600만 HK달러로 마이너스였다.

 

7월 무역수지는 218억 4200만 HK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1~7월 누계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2조 5731억 8200만 HK달러, 수입액이 8.0% 증가한 2조 7559억 6500만 HK달러. 무역수지는 1827억 8300만 HK달러의 적자.

 

정부대변인은 향후에 대해 지정학적 긴장과 무역마찰 리스크가 있으나, 외수가 안정되면 홍콩의 수출은 호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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