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영 관광지주회사 인저니(Injourney)는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누사틍가라주 롬복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봉 이륜차 레이스 ‘로드레이스 세계선수권(모토GP)’의 경제효과가 지난해의 4조 3000억루피아(약 402억 엔)를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인저니의 관계자는 모토GP가 개최되는 서킷이 위치한 만달리카 관광경제특구는 정부가 지정한 5대 우선 관광지 중 지난해 국내 여행자 수가 가장 증가한 지역이라고 지적했다.
올해의 모토GP는 레이스 관람자 외에도 많은 아티스트 등을 유치, 대회기간 중 수많은 라이브 공연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영 만디리은행과 협력해 동 은행의 모바일 앱 ‘Livin’ 이용자들에게 2일부터 29일까지 입장료를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