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치마이(陳其邁) 대만 가오슝(高雄) 시장은 미국 반도체 제조사 AMD가 가오슝시에 연구개발(R&D) 거점을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반도체 패키지 및 고속전도 등의 연구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중앙통신사가 보도했다.
대만 경제부에 따르면 AMD의 관계자는 21일 궈즈후이(郭智輝) 경제부장을 만나 타이난(台南)시와 가오슝시에 연구개발 거점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AMD의 투자는 경제부가 각 기업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립한 ‘대A플러스 계획’의 일환이다. 신설되는 연구개발센터는 주로 AI 관련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첨단기술 개발을 담당할 예정으로 역내 33개 회사도 참여한다.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타이난시 경제발전국은 AMD가 타이난시의 그린 에너지 산업 스마트모델지구 사룬 그린 에너지 사이언스 시티(沙崙智慧緑能科学城)에 연구개발센터와 데이터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