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재벌기업 DMCI 홀딩스는 시멘트 제조분야 필리핀 4위 기업인 세멕스 홀딩스 필리핀의 인수비용으로 100억 페소(약 258억 4400만 엔)를 조달한다고 밝혔다.
우선주를 새롭게 발행해 모회사이자 투자회사인 다콘에 할당할 계획이다. 조달계획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주주총회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
DMCI와 다콘, 계열사인 탄광발전회사 세미라라 마이닝 앤드 파워(SMPC)는 지난 4월, 세멕스 홀딩스 필리핀의 모회사 세멕스 아시안 사우스 이스트(CASEC)의 전 주식을 취득하기로 세멕스측과 합의했다. 취득액은 3억 560만 달러(약 446억 엔)가 될 전망.
인수 후 출자비율은 DMCI가 56.8%, 다콘이 32.1%, 세미라라 마이닝 앤드 파워가 11%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