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수메당에서 재배된 망고 ‘그동진쭈’종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일본에 처음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정부와 일본 농림수산성은 17년간에 이르는 협상을 거쳐 사실상 수출에 합의했다.
서자바주 관계자는 수메당 등에서 재배된 그동진쭈종 망고의 대일본 수출을 위해 양국이 최종 조율 단계에 있으며, 일본에 10월 도착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 관계자는 일본 수출에 있어 최대 난제는 그동진쭈를 국제규격에 맞추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망고 수출품은 과실파리의 알, 유충의 완전한 살충을 국제규격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서자바주 정부는 검역청, 파자자란대학 서자바개발연구소와 협력해 수출업자가 동 규격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망고는 서자바주지사령 ’2018년 제31호’에 따라 주 특산과일 중 하나로 규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