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호주 콴타스항공 산하 저비용 항공사(LCC) 젯스타 아시아는 싱가포르와 스리랑카 최대도시 콜롬보를 잇는 직항편을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양 도시 간에 운항되는 첫 저비용 항공편이다.
11월 21일에 취항한다. 주 5편이 운항될 예정. 콜롬보행은 월, 수, 토요일에 싱가포르를 오전 9시에 출발해 콜롬보에 오전 10시 30분 도착한다. 목, 일요일은 싱가포르를 오전 8시 55분 출발해 콜롬보에 오전 10시 30분 도착한다.
싱가포르행은 월, 수, 토요일에 콜롬보를 오후 11시 30분에 출발해 싱가포르에 다음날 오전 6시 도착하는 스케줄. 목, 일요일은 콜롬보를 오전 11시 30분에 출발해 싱가포르에 오후 6시 도착한다.
스리랑카 정부 관광촉진국 관계자는 “젯스타 아시아가 지비용 항공사 최초로 싱가포르와 콜롬보를 잇는 직항편에 취항함에 따라 스리랑카를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많은 여행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젯스타 아시아는 콜롬보 노선 개설로 싱가포르-호주 멜버른 노선, 호주 퍼스 노선 환승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