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일용품과 공구 등을 판매하는 미스터 DIY 그룹은 올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23억 3928만 링깃(약 774억 엔), 순이익이 7.9% 증가한 3억 9만 링깃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장수 증가가 매출액 증가로 이어졌다.
6월 말 기준 매장수는 1340개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7% 증가했다. 점포망 확대로 총 거래건수도 14.4% 증가한 9040만건에 달했다.
2분기 결산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11억 9623만 링깃, 순이익이 3.3% 증가한 1억 5521만 링깃. 2분기에 42개 매장을 개설했다.
애드리안 옹 미스터 DIY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향후에 대해, 좋은 경제지표와 주요 통화에 대한 링깃화 강세, 외국투자 유입이 실적 상승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옹 CEO는 장기적인 수익성 제고 방안으로 중국의 대형 종합잡화 전문점 ‘KKV’에 전력적 투자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KKV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지원한다. KKV는 중국 소매기업 KK그룹의 브랜드 중 하나다. 문구와 화장품 등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