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4-H는 지난 9일 무안군 청계면의 남성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남성동에 거주하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15명과 함께 마을회관 화단 조성을 통한 재능기부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국립목포대 4-H 회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촌재능나눔 대학․대학생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농촌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청계면 노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어르신들과 대학 4-H 회원들이 함께 목수국과 초화류를 심으면서 협동심과 공동체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고, 마을회관의 미관을 알록달록 아름답게 꾸밀 수 있어서 보람 있는 활동이었다.
국립목포대 4-H회의 지도 교수인 유용권 교수는 “4-H가 어르신들의 많이 이용하시는 마을회관에 예쁜 정원을 조성해드리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과 행복을 나누고 베풀어, 서로 의지하고 도울 수 있는 따듯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립목포대 4-H 학생 박원빈(원예과학과) 학생은 “우리 대학의 이웃인 청계면 어르신들과 함께 마을회관 정원조성 활동을 진행하면서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고, 주민 공동시설에 원예활동을 통한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기뻤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