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지난 16일,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이날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에 전국에서 모두 109개교가 65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14개교는 통합을 전제로 공동 신청 6개, 56개교는 연합을 전제로 한 공동신청 20개, 39개교 단독신청)했고, 예비지정 평가결과 총 20개(33개교)의 혁신기획서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예비지정된 국립목포대 혁신기획서에는‘친환경 무탄소 선박·그린 해양에너지’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대학이라는 담대한 혁신 비전 아래 △지역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선도하는 글로벌 Only-1 연구센터 육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으로 글로벌 Only-1 교육과정 제공 △그린 해양에너지 분야 기반 전남 미래산업 성장 거점 글로벌사이언스파크 조성 △해외 명문대 연계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지역 정착 지원 △전남도립대와 통합으로 해양특성화 글로벌 인재양성 허브 대학으로 도약 등의 혁신전략을 수립해 담았다.
한편 예비지정 대학들은 7월 말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제출하여야 하며, 이에 대한 본지정 평가를 거쳐 8월 말 최종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