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가 아프리카 상투메 프린시페(상투메)에 6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일화에 따르면, 이번 의약품 전달식은 지난 5일 서울 강동구 소재 일화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윤진 일화 대표이사와 최영선 자원봉사애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일화는 소화기 질환 치료제, 항생제, 소염진통제 등 현지에 필요한 총 6종의 의약품을 기부했다. 의약품은 상투메 정부 측과 협의해 선정했으며, 모든 의약품은 상투메 국민 건강 관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전달한 의약품이)현지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화는 지난 2019년부터 상투메와 인연을 맺고 4년째 의약품 후원과 의료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국내 의료진들이 현지에 방문해 이달 15일까지 의료 봉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