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복합타운 총괄 감독은 K-컬처 관련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를 기획하고 창원문화복합타운 내 문화공간을 운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재단은 관련 규정을 개정해 ‘총괄 감독’이라는 직제를 신설했다.
채용계획안은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위원회’와 ‘창원문화재단 인사위원회’ 심의를 각각 거쳤으며, 후보자의 능력검증 방법과 평가의 공정성 제고 방안, 처우 수준을 중심으로 심의를 진행했다. 후보자별 사업제안서 평가 및 PT 면접전형을 도입해 능력검증을 철저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서류전형 단계에서는 후보자의 문화콘텐츠 분야 경력, 수행실적 및 K-컬처 콘텐츠 기획안을 평가하며, PT 면접전형 단계에서는 사업제안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및 질의응답을 통해 전문성을 심사한다.
재단은 8월 중 공고문과 총괄 감독 채용과 관련된 공모지침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총괄 감독은 채용일로부터 2년간 창원문화복합타운 내 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성과에 따라 연임할 수 있다.
조영파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창원문화복합타운은 창원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전문성을 갖춘 총괄 감독 채용을 통해 양질의 K-컬처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창원문화복합타운이 창원이라는 도시를 떠올리는데 대표 문화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 대표이사는 “총괄 감독 외에도 시설 운영에 필요한 창원문화복합타운 본부장 및 추가인력도 연이어 채용해 사업 정상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창원문화복합타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며 “창원문화복합타운이 지역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