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위촉식은 건축, 인테리어, 부동산 관련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12명의 자문단을 선발하여 진행되었다. 자문단은 올해 8월 1일부터 2년간 자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6월 약 3주간의 자문단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총 12명의 자문단원을 선발했다. 이번 자문단 선발 과정에서는 1, 2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로 공공주택 입주 계층이 다양화되는 특성을 고려해 자문단 계층을 기존 주부에서 신혼부부, 청년, 시니어 계층까지 확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선발된 자문단원은 건축설계, 인테리어 분야의 전공자와 대형건설사 시공파트 엔지니어, 부동산중개 사업자 등 다양한 분야에 경험을 가지고 있어,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에 맞춤형 주거 공간 조성과 디자인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문단은 8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공사가 시행하는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설계단계 자문, 시공단계 품질점검, 입주자 사전방문 시 고객만족도 조사, 정기적인 주거트렌드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자문단의 종합적 의견을 추후 공공주택 설계에 반영해 품질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BMC 스마트홈 자문단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과 주거 트렌드 조사 활동으로 스마트한 주거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부산시민의 니즈에 부응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건축 공간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자문단원으로 새롭게 위촉된 김수정(35) 씨는 “자문단의 일원으로서 실제 거주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내 경험이 공공주택의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번 자문단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한 주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부산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의 자문단 활동과 그 성과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