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오는 11월 17일에 임기가 만료되는 현 사장 김용학의 후임을 찾기 위해 신임 사장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의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번 신임 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주요 일간지 및 공사 홈페이지에 게재했으며, 지원자 접수는 10월11일 오후5시까지 받을 예정이다. 새로 선임되는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이번 공개모집에서 부산도시공사는 후보자의 다음과 같은 자격 요건을 제시했다.
대규모 조직 경영 경험 및 능력, 확고한 개혁 의지와 비전을 통한 경영성과 창출 능력, 노사 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경험과 능력, 그리고 도시개발, 건설 및 부동산 등 공사 업무와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이 자격 요건은 부산도시공사의 전략적 목표와 개혁 의지를 반영하고 있으며, 조직의 효율적 관리와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적합한 후보를 선정키 위한 기준으로 설정됐다.
신임 사장의 선임 절차는 공개모집 후 임추위의 서류 심사 및 면접 심사(생략 가능)를 통해 후보자를 선별하고, 이들 중 2배수 이상을 부산시에 추천한다. 이후 과정은 부산시의회 인사검증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부산광역시장 박형준이 후보자 중 한 명을 선정해 임명하는 것으로 완료된다.